싱가폴 자유여행 클락키에서 점보레스토랑,클럽,맛집,야경 모두를 누려라~~~~

싱가폴은 언제 가게되냐... 생각을해보니

동남아는 지겹고, 선진국 나라를 가고싶은데, 거긴 너무 멀고..돈도 많이 들고.(뭐.. 미국.유럽 이런곳 너무 멀잖아요;;;)

그렇다고 시간과 돈이 많진 않으나, 못사는 나라가서 이상한거 먹고싶지 않을때. 딱 그런맘이들때 가게되는 것 같아요.

몇년동안 줄창 동남아 순회만 하다가... 아.. 이런곳 말고..!!!! 그런 생각이 들었을때

저는 대안으로 '싱가폴' 을 선택했습니다. 

싱가폴은 워낙 작은 나라이기때문에 힘든 일정도 필요없고

치안도 좋을 뿐 더러, 워낙 나라가 깨끗하기때문에 여자들끼리만 여행가도 부담없는 곳입니다.

물론 그 대신 비싼 물가는 감내해야하지만요^^

그중 '클락키'는 싱가폴을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손꼽는 관광지예요.

어떻게 설명해야 편할까...음..

한강변이라고해야하나? 싱가폴에 흐르는 강을 낀 가장 핫한 곳이라고 할 수 있어요.

강을 사이에 두고 양 쪽으로 각종 술집,밥집들이 즐비하고

특히 우리나라사람들이 많이 찾는 '점보레스토랑'도 이곳에 있습니다. (점보레스토랑 리버사이드포인트점)

저는 낮에도, 해질무렵에도, 저녁에도 다 가봤는데

점보레스토랑쪽변에서 해질무렵 클락키를 바라보는 풍경이 참 좋더라고요.

캔맥주나 음료수 하나들고 연인과 같이 이 때쯤 있으시면 참 좋을 것같아요. 추천^^

이곳에 거점을 두고 여행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스위소텔 머천코드는 클락키에 위치하고있어, 위치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호텔입니다.

아마 이곳에 묶으신다면 저녁에 배고파도 전혀 걱정 없으실거예요^^

저는 처음에는 클락키를 보고 '앗...'하고 약간은 실망을 했었어요.

왜냐면 너무 인공적이라 약간 에버랜드같은 느낌이 있거든요 ㅋㅋㅋ

그래도 그것도 잠시.

있다보면 클락키만의 문화와 풍경에 매료되는건 시간문제입니다.

저는 점보레스토랑에 저녁에 예약을 해놨기때문에 조금 기다렸어야 했는데요.

여기 다리에 앉아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사진찍고

좋은 시간을 보냈었어요.

점보레스토랑은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기때문에

꼭꼭꼭 예약이 필수입니다!!!!

이왕이면 꼭 한국에서 예약하신뒤 컨펌메일까지 받아가시는게 좋을 거예요.

클락키 안에 본격적으로 보다보면 위에 우산같은 것이 있기때문에

비가와도 관광하는데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 시스템 이예요.

참 좋아.. 우리나라도 명동이나 뭐 이런데가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하하하.

구경하다보니 한국사람들이 많이 오긴 오나보다 싶었어요..

한국어로 된 간판,메뉴들이 심심찮게 눈에 많이 보이더라고요.

이런 보스바베큐같은 ㅋㅋㅋㅋ

싱가폴 음식들이 어지간하면 입에 잘 맞으시겠지만

그래도 난 꼭 한식을 먹어야겠다..싶으시다면 클락키에서 한국음식을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물론 가격은 비쌉니다 ㅋㅋㅋ 한국가격 생각하시면 못먹어요^^)

그래도 어른들하고 같이 가신다거나, 난 무조건 한식이다!! 하시면 이용하세요~

점보레스토랑에 사람 만석인거 보이시죠?

장난 아닙니다 ㅋㅋㅋㅋ

해가지고..

하나둘 조명이 더욱 밝아지면 클락키는 낮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합니다.

 

리버사이드포인트

야경이 참 아름다워요.

어느곳이든 야경을 보기 좋은 나라입니다.

마리나베이샌즈쪽의 야경도 물론 좋지만

클락키의 야경도 그 나름의 멋짐이 있어요.

 

조명이 빨강.파랑.노랑.. 뭐 이런식이라서

생각보다 약간 촌스럽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이게 또 싱가폴 야경의 문화려니..하면 그것도 아름답답니다.

클락키는 먹을 곳도 많고, 즐길곳도 많은 곳이예요.아.. 클럽도 많습니다 ㅋㅋㅋㅋ

점보레스토랑에서 크랩요리도 먹고.. 맥주한잔 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있으시다면 클락키에서 보드키로 이어지는 곳을 걸어보시는 것도 참 운치있고 좋답니다.

아.. 이렇게 포스팅하니 그 시간들이 떠올라 행복하네요.

행복한 여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