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자유여행 가면 뭐하고 놀까 고민되실꺼예요.

농눅빌리지도가고, 산호섬(꼬란섬)에도 가고.. 호텔에서도 놀고.. 바쁘게 놀건 많지만

뭔가 액티비티한 무언가를 하고 싶을때도 있죠.

예전 타봤던 페러세일링 생각이 나서 다시한번 앙코르로 찾았어요!!

 

저희는 힐튼호텔 해변가쪽에서 이분들과 접선을 시도했는데요.

요 사진에 보이는 이곳은 바다 한가운데에 떠있는 배 위이고요.

이곳에 가려면 해안에서 삐끼들과 흥정을 해야해요.

(보통 해안에 들어서면 페러세일링 삐끼분들이 많으니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우선..가격은 얼마나 깎느냐가 관건입니다.

전... 같이 간 언니가 워낙 흥정에 능해서 부른 값의 반값을 후려쳤기때문에

예전보다 싼 가격에 탈 수 있었어요.

가격 흥정이 끝나면 통통배 같은걸로 태워서 이 큰배로 옮기는데요.

오자마자 직원분들이 부리나케 한사람씩 전담마크를해서 이렇게 옷을 채워줍니다.

꽤 장비가 무거워서 어깨가 처음엔 축 쳐져요^^

 

참..그리고 전 이걸 타려고 나간게 아니라, 쇼핑하러 나갔다가 타게됐는데요.

그래서 걍 긴 치마(비치원피스)를 입고나갔었는데

긴 치마를 접어서 바지로 만들어서 탔다는거 아닙니까..!!!!

짧은 치마는 절대 안되고요, 롱 비치드레스는 잘 접으면 바지가되니

혹시 옷때문에 타기가 망설여지신다면 제 경험을 따라해보세요...^^

장비를 다 입으면 무셔운 아저씨들이 우루루 달려들어서 기구에 메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선 아래 보트가 연결되어있어서 빙글빙글 돌아요.

 

워낙 선수들이기 때문에 아래서 높이랑 다 조절해서 돌고있으니 안전에 대한 위협은 안느끼셔도 될 꺼예요.

두번타봤더니 꽤 안전하다 싶더라고요 ㅋㅋ

 

높이는 꽤 하늘높이~~~ 올려다 줍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한 세바퀴쯤 돌면 그만... ㅜ 흑흑

더 타고 싶단 말이예요^^~!!

 

 

 

한 세바퀴쯤 돌고 내릴때가되면 갑판위는 분주해져요.

떨어질 방향으로 알카에다 복면 마스크를 쓴 아저씨들이 우루루 달려오시거든요.

 한명에 5명의 직원들이 우루루 와서 잡아줍니다.

 

그리고 순식간에 기구와 몸은 분리가 되고

정신차려보면 이미 다음타자가 하늘로 올라가있어요 ㅋㅋ

아~주 스피디한 시스템이더라고요.

 

꼭 하늘을 나는듯한 자유로움을 느꼈던 몇분.

너무 짧게만 느껴집니다.

다음엔 웃돈을 줘서라도 좀 더 돌아달라고 해야겠어요.

혹시 파타야에서 놀거리를 찾으신다면 '페러세일링' 강추합니다!

하늘을 날아다니며 파타야 전경을 맘껏  즐기는 기쁨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