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계 6성급 호텔이라는 '방콕 캠핀스키'는 짧은 방콕일정에 위치가 좋아 결정한 호텔이예요. 

방콕에서 일정이 짧은데 이동을 이리저리하다보면 너무 낭비인 것같고.

씨암쪽에서 거의 모든 스케줄을 소화하기로 결정했기때문에, 캠핀스키를 가게된건 당연한 예약이었는지도 모르죠.

시설과 서비스 뭐하나 나무랄데가 없지만 그중에 위치는 정말 최고봉이다 싶습니다.

어느 호텔과 다를바없는 웰컴티와 물수건 이지만

참으로 친절하고..정갈한 느낌이 드는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우선 호텔에 들어서면 압도적인 천장의 높이와, 화려한 로비 때문에

입이 쩍 벌어지면서.

아.. 내가 좋은 호텔에 와있구나 하는 느낌을 무한하게 받을 수 있는 호텔 입니다.

로비에는 클래식 연주를 해주고요.

그래서 저는 음악을 들으려고 로비에 좀 앉아있기도 했었어요.

 

룸은 하나는 일반, 하나는 스위트를 잡았어요.

룸컨디션은 '깔끔' 그 자체였습니다.

딱 필요한 것들만

배치도 좋았고요. 깔끔한 청소상태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욕실은 부끄부끄한 유리타입.

왜 이런거죠 ㅋㅋㅋㅋㅋㅋㅋ

 

 

 

여긴 스위트룸의 거실입니다.

가족끼리 캠핀스키에 묵으신다면 모일 장소로 쓰기 참 좋을 것 같아요.

어딜가나 볼 수 있는 태국왕의 책. 그림..

태국여행 막바지쯤 되면 하도봐서, 아는 아저씨같은 친근함까지 느껴집니다.

 

 

에너미티는 출처는 모르겠으나, 쓰기에 나쁘진 않았던 것 같아요.

저는 어지간하면 샴푸는 쓰던거 가져가서쓰고.. 바디로션만 에너미티를 쓰거든요.

향도 무난. 발림성도 무난. 

 

룸에는 라바짜 커피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아..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커피를 안마셔봤네요..  

캡슐커피를 주는게 신기해서 먹어보고싶었는데

깜빡했어요 힝...

 

방콕 캠핀스키호텔의 미니바 안 모든 음료는 무료예요.

무료라고 와~~ 좋아할건 또 없는게.. 숙박비가 비싸니까^^ 

 

저녁에 배고플까봐 사온 간식거리입니다.

바로 옆에있는 씨암파라곤 마트에서 구입했어요.

아.. 그 마트 좋더라고요. 엄청 크고.

아뭏든 캠핀스키 위치하나는 정말 끝내줘요. 

 

 

밤이되니 로비에는 여성분이 노래를 불러주시고...

 

 

창으로 보여지는 캠핀스키의 밤은 아름답고..

멀리 보이는 빌딩도 운치있네요. 

 

복도도 깔끔

 

호텔 문에서 바로 보이는 씨암파라곤의 입구.

쇼핑하기 정말 와따입니다. 

 

캠핀스키 호텔 직원들 서비스 정말 만족스러웠고

조식 정말 훌륭했고

룸컨디션 깔끔하고

위치는 정말 최고.

 

동방신기,가수 비.. 이런 사람들이 태국오면 여기에 묶는다는데.. 왜인지 알 것 같아요.

저도 다음에 또 방콕에가면 여기 다시 묶을 예정입니다.

아.. 그때까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