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옥스 로퍼,제옥스 여성로퍼, 임산부 편한신발

제옥스 로퍼,제옥스 여성로퍼, 임산부 편한신발

 

임신을하고나니 무조건 편하게!! 편하게!! 이게 모토가 됐다.

심미안적인 기능과 편안함은 비례할 수 없는 것이 신발이므로.. 내 여성적인 고민은 시작되었다.

아.. 힐을 포기해야하나.

힐을 포기한다는 것은 그냥 단순한 구두를 신지않는 다는 것만이 아니다.

그에 어울리는 예쁜 정장,원피스 등등... 아주 여성적이며,예쁘다하는 옷차림이 포기되는 것과 같으므로

이는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

 

하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건 뭐? 아가...

아가가 지금 "엄마~ 편하게 지내주세요"하며 끊임없는 졸음으로 자신의 존재를 나타내고있는데.

이를 무시할 수가 없지... 암.. 엄마는 강한법.

자.. 선택했다. 제옥스 로퍼로!!

 

 

전에 백화점에서 "제옥스는 할머니들이 신는 신발같아~"하며 친구와 얘기하곤 했는데

그만큼 내 머릿속에는 편하고 또 편한신발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신다보니 벤시몽 같은 운동화는 밑창이 너무 얇아서 허리가 아프고

플랫슈즈도 같은 원리로 편하지않다.

물론 예쁘지만^^

 

그래서 미적인 기능은 포기하고 가장 편한 신발을 찾자하며

제옥스로 들어갔다.

 

 

앞부분은 벤딩처리가 되어있어서

발이 굽혀지는 부분에 무리가 전혀없고

 

안쪽에는 엠보싱 쿠션이있어서 발가락과 앞부분의 지지대 역할을 톡톡히 한다.

타 플랫과는 엄청난 차별점으로 승부하는 기능

 

 

뒷부분은 운동화 같기도..

아쿠아슈즈같기도 한 이 부분

덕분에 뒷부분이 까지는 염려도, 불편함도 전혀없다.

 

 

 

무슨 신발이 이렇게 불편함이 하나도 없는지?

신세계다.

 

밑창은 미끄럼따위는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릴 단단한 미끄럼방지기능

 

 

나..너무 안이쁘게 찍었다아...사진

ㅋㅋㅋ

 

 

좋게말해서 심플 단아하고.

조금 나쁘게말하면 이쁘진않는데 그렇다고 안이쁘지도않은 딱 그런 디자인

 

하지만 내평생 신은 신발중에 (워킹화와 에어들어간 운동화 제외하고) 제일 최고봉으로 편하다.

이거.. 임산부 핑계대고 앞으로도 몇켤레 장만하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