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화장법, 다크닝없는 화장법

수정화장법, 다크닝없는 화장법

 

오후 2시.. 아침에 곱게 화장했던 내 얼굴은 온데간데 없고 

이마.코옆.입가에 드문드문 피부화장이 지워니고, 내 얼굴톤이 올라와 얼룩덜룩한 피부와 마주하게 되는 시간이다.

 

이 위에 급하게 팩트를 올려버리면 얼굴에 있던 피지와 팩트가 반응하면서 건조하고 결점이 가득한 피부가 되고

파운데이션을 그냥 바르자니 이상하게 톤이 맞지 않는다.

 

도대체!!!

수정화장은 어떻게 해야하는 것이며, 다크닝은 왜 생기는 것인가. 

다크닝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파운데이션과 얼굴의 피지가 뒤범벅이 되는 것이다.

때문에 다크닝은 곧 피지.

그러니까 피지를 줄이는 피부메이크업을 해야한다는 사실!!

 

피지가 분비되는 이유는 높은 온도에 반응하는 것, 그리고 수분이 부족해서 나오는 피지가 있다.

종합해보자면 얼굴의 온도를 낮추고, 기초케어부터 수분을 꼼꼼하게 보충해야만 오후에 내 얼룩덜룩한 얼굴을 마주하지 않을 것이라는것.

 

지속력을 높이는 스킨케이 방법으로는 스킨케이 단계에 브러쉬 사용하는 것이 있다.

에센스와 크림을 브러쉬로 바르면 손으로 바를때보다 꼼꼼하게 바를 수 있으며 흡수가 높아진다.

때문에 피지분비량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게된다.

 

 

만약 그렇게 꼼꼼하게 수분을 채우고 왔는데도 오후에 얼굴에 다크닝이 심하다면

이제 수정화장을 어떻게 해야할지를 생각해야 한다.

 

우선 피지와 파운데이션이 범벅된 얼굴에 바로 무언가를 바르면 안된다.

우선 티슈나 기름종이로 피지를 닦아 낸 후

수분미스트나, 크림을 약간 발라서 수분을 보충해준다.

 

그리고 오전에 썼던 동일 색상의 파운데이션을 이마,볼 부분을 중심으로 발라준다.

만약 온 얼굴을 다 수정화장하면 얼굴이 커보일 수 있으므로 조심.

 

 

보통 픽서를 쓰라고하는데, 경험상 픽서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나는...) 속당김을 유발시키기때문에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수정화장 전에 수분 보충용으로 잠깐 뿌리는 것은 좋은 것 같다.

 

그리고 파우더는 쓰지 않는것이 좋지만 브러쉬로 쓸어주는 정도로만 살짝 마무리한다면

오후에 개기름과 다크닝이 쩌는 얼굴에서 탈출 할 수 있다.

 

 

얼굴 다크닝이 생기는 원인은 피지이고, 이를 해결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수분'이므로

수분보충을 한 후 파운데이션을 살짝 얹으면 수정화장은 오케이~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메이크업 전에 단단히 쌓아올린 수분임을 잊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