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휘 커버모이스트CC쿠션 후기 - 23호 오리지널

 

올해도 쿠션을 샀다.

남들은 그렇게도 좋다는,, 촉촉하다는 쿠션이 왜 왜!!! 나에게만 속당김을 일으키는지 모르겠으나

좋다니 또한번 속는셈 치고 써본다 하며 또 샀다.

 

이번엔 LG생활건강의 오휘 커버모이스트CC쿠션으로.

 

솔직히 구매할때도 기대가 없었다.

그냥 이전에 썼던 아이오페,헤라,아모레퍼시픽 쿠션들처럼 속당김이 있겠지..

 

그냥 낮에 잠깐만 자외선차단제 덧바르는셈 치고  써야겠다 싶었다.

 

 

아니 그런데 왠걸!!

이거슨 무엇이더냐..

 

그간 쿠션제품을 썼을때 일어났던 속당김. 그리고 약간의 도돌도돌한 트러블조차 전혀 일어나지 않는

이 신기한 쿠션은 무엇이냔말이다.

 

 

곰곰히 분석해본 결과

아모레 제품의

 - 아이오페,헤라,아모레퍼시픽의 제품은 개인적으로 나한테 맞지도 않고 속당김을 유발한다는 것

 

LG생활건강의

- 오휘 CC쿠션은 속당김이 전혀 일어나지 않고 광이 표현된다는 것.

 

을 알게되었다.

같은 제형의 화장품이라도 확실히 제조회사에 따라 다른성분이 있는 것 같다.

 

 

이전에 사용해 본 결과

 

아이오페 쿠션은 색상이 어둡고

헤라 쿠션은 다크닝이 심하고

아모레퍼시픽의 대나무수액이 들어갔다는 그것은 속당김이 가장 심했다.

 

하지만 오휘 커버모이스트CC쿠션은 다크닝이 없고 속당김이 없다.

아.. 나에겐 단점없이 장점만이 존재하는 쿠션이다.

 

진정 나는 이제 쿠션의 세계에 풍덩 빠지게 됐다.

 

 

 

우선 CC쿠션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나는 커버가 없는 오리지널로 쓴다) 두껍지 않다.

하지만 커버가 없는 오리지널도 약간의 커버는 되는편이니 너무 커버가 되는 제품을 선택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그리고 모공끼임과 주름끼임 현상이 타 제품에 비해 현저하게 적다.

또한 유분광이 나며 머리카락이 들러붙는 현상이 없으며

그냥 촉촉한상태로 인위적인 광이 나지 않는 제품이다.

 

지금은 여름이니.. 여름에 쓰기 딱 좋은제품이며 ... 괜찮다면 겨울까지 애용할 생각이다.

 

하지만 덧바를 경우 약간 건조해질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수정화장은 많이 안하는 편이 좋겠다.

 

그리고 수정화장을 할 필요없이 화장의 유지력도 탁월한 편이니

혹시 나처럼 아모레 쿠션제품의 속당김 현상을 깊게 경험한 사람은 LG생활건강의 쿠션으로 갈아타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