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설레는 마음을 갖고 출발한 태국의 방콕. 한 6시간정도의 비행시간이 소요되지요. 

 

해외여행 중 가장 "아.. 내가 대한민국을 떠나 다른 나라에왔구나.."를 크게 느끼는 곳은 아마 그 나라의 공항이 아닐까 싶습니다.(저만 그런가요? ^^)

 

미주권이면 모르겠지만 그 외의 곳은 그림인지 글씨인지 조차 구분되지않는 글씨들이 도배가 되어있고

나랑 정말 다르게 생긴 사람들 천지에.. 뭔가 습기,냄새조차 다르다는것을 가장 온몸으로 느끼게 해주는 곳이지요.

(아... 외국어를 워낙 여러가지 잘하신다면 이질감은 느끼지 않을 수 있겠네요. 하지만 전 영어도 힘든처지라..;;;)

여행의 설레임과 흥분은 좋지만, 다른나라에 온 것 조차 낮선데... 내가 어렵사리 예약한 호텔까지 가는 방법은 더 낯설지요.

 

행여나 택시를 탔다가 바가지 요금을 쓰지 않을까, 아니면 대중교통을 잘못타서 다른곳으로 가진 않을까

여러 걱정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방콕 수안나폼공항에서 시내.호텔까지 가는 방법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미터택시를 이용하는 방법

 

-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시내까지는 200~250바트 정도의 요금에 서비스 요금 50바트와 익스프레스웨이(고가도로)비용이 65바트 정도 추가 됩니다. 그러니 최대 400바트가 안되는 요금으로 택시 이용이 가능합니다.

 

가끔은 미터대신 웃돈을 요구하는 기사님도 있지만 대부분은 문제가 없는편이니 의심없이 택시타시면 되겠네요.

 

택시타는 곳은 저 위 사진처럼 Public Taxi라는 표시가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2> 공항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

 

- 1층 택시 탑승장 옆에 공항 버스 탑승장이 있습니다.

 4개의 노선이 방콕의 유명 호텔들을 커버하는데요. 1인단 150바트로 2인만 되도 택시비와 비슷하니..

 2명 이상이 이동한다면 그냥 편하게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

 

- 호텔 측이나 한인 여행사를 통해 픽업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미터 택시에 비해 가격이 높지만 초보여행자에게는

가장 믿을만한 이동수단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천에서 출발할때부터 심리적인 안정감을 갖은 상태에서 출발할 수 있지요.

 

보통 출국장에서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들고 대기하고 있습니다.

 

 

<4> 리무진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

 

- 세관을 통과하자마자 만나는것이 리무진 서비스 입니다.

 시내까지 900바트 정도로 미터 택시에 비하면 2배 이상 비싸지만 상태가 좋은 차량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사실 미터택시인줄 알고 착각하고 리무진을 타는 여행자도 꽤 많은 편입니다.

 

저는 수안나폼 방콕 공항에서 보통 택시나 리무진을 이용하는 편입니다.

 

우리나라보다 물가가 싼데 그냥 몸 고생은 하지말자...주의이거든요^^

 

하지만 이동방법은 자유이니.. 포스팅 참고하시고 즐거운 태국여행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