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페르가 하와이안 플로랄 스니커즈

수페르가 하와이안 플로랄 스니커즈

 

보통은 베이직한 아이템들을 선호하긴 하지만, 불금.. 혹은 뭔가 포인트를 주고 싶은날은

수페르가 하와이안 플로랄 스니커즈처럼 강렬한 스니커즈를 꺼내신곤 한다.

 

특히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미고 싶지만 그 욕구를 꾹 누른채

"난 안꾸며도 스타일 나는 사람이야.." 하고 싶은날

그럴때 꺼내신으면 딱 맞는 것 같다.

 

이런건 대놓고 "나 화려해..."하고 신기엔 뭔가 촌발날릴 수 있으니. 

 

꽃무늬 혹은 프린트가 많거나, 색이 많이 들어간 신발의 구입을 주저하는 이유는

단연코 하나 "촌.스.러.울.까.봐" 이다.

 

하지만 수페르가 하와이안 플로랄 스니커즈는 참~~ 단정하면서 화려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화사한 봄과 닮은 듯한 상큼하고 발랄한 프린트는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의 베이직한 코디에 더없는 화려한 액세서리 역할을 해준다.

 

 

너무 튈까봐..주저하게될때

오히려 주늑들고 주저하는 마음이 더 촌스러운 것임을 생각하며

 

당당하게 햇살을 받으며 난 수페르가 하와이안 플로랄 스니커즈를 신는다.

 

"나 이런여자야~" 하면서 ㅋ

 

특히 흰색 스키니에 너무나 찰떡궁합인 코디이며

청바지에는 또 얼마나 기가막힌지.

 

올봄은 수페르가 하와이안 플로랄 스니커즈로 내 화려함의 방점을 찍을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