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을 선택하는 기준은 너무 많아요.

우선 교통이 좋아야하고, 룸컨디션도 좋아야하고, 서비스도 좋아야하죠.

하지만 단언컨데 '조식'을 빼놓을 수 있을까 싶습니다.

(하하.. 먹는거에 너무 집착하능가봉가?)

그래도 너무 중요해요. 전 아침 첫끼니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방콕의 캠핀스키호텔은 제가 가본 여러 호텔 중에서도 조식이 아주 매우 만족스러웠던 곳입니다.

깔끔한 내.외관처럼 군더더기 없는 서비스와 고퀄리티 음식은

일정상 방콕에 짧게 있어야 했던 저에게 무한 그리움을 선물해준 곳이었어요.

 

 

고기류.각종 치즈의 퀄러티가 참 높았고요.

 

 

 

과일과 야채도 신선했습니다.

 

 

 

 

 

 

 

저는 특히나 베이커리가 맘에 들었는데요.

왠만하면 아침에 빵을 많이 먹는 스타일이 아닌데, 자꾸만 손이..손이 가서 엄청 먹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쇼크 받았던건

꿀이..꿀이.. 저렇게 벌집으로 준다는것.

아아~ 이건 뭔 고급스러움이래~~~

정말 맛나요.

 

 

생수는 하나씩 골라먹을 수 있는 재미와 위생을 한꺼번에 만족시켜주고요.

 

 

아침부터 기분내고싶으신 분들은 샴페인도 할 수 있고요.

 

 

 

 

그리고 캠핀스키는 오믈렛이나, 프렌치토스트를 메뉴판에서 고르면 직접 만들어서 서빙까지 해준답니다.

줄서서 3분뒤오라면 받아들어가는 그런 오믈렛 아니고요.

한접시 자체로 완벽한 요리가 되어서 나옵니다.

 

오믈렛이 맛있어 봤자지 하시겠지만 정~말 맛있어요.

배불러도 너무 맛있어서 또 시켜먹었다는거 아닙니꺄~^^V

 

 

 

 

그리고 압권은 프렌치토스트였는데요.

겉은 살짝 바삭하면서 안으로 갈수록 촉촉해지는 그맛~

우리나라 카페에서 디저트로 8500원 이상 팔 수 있는 정도의 퀄러티로 짠하고 가져다 줍니다.

 

아무리 배부르셔도 프렌치토스트는 꼭 드시고 오세요.

전 이게 먹고싶어서라도 다시가면 또 방콕에서는 캠핀스키로 묶으렵니다.

 

 

 

 

 

 

그리고 식사를 다 하고 커피를 마시고 싶으시면

바리스타에게 주문하면 만들어다 줍니다.

 

아주 좋은 시스템이예요^^

조식을 주문받아서 테이블로 서빙해주는 아주 고급스런 서비스~~

 

이분은 과일과 음료들고 옆에 수영장쪽으로 나가시려나봅니다.

조식먹고 옆문으로 가면 수영장을 갈 수 있거든요.

 

아침 만족스럽게 드시고 수영장으로 고고고고고고~~

아침부터 나를위한 사치좀 하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