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로만 먹는 것도 아니요.

피부에 수분만 빠지는 것도 아니요.

눈아래 다크다크함을 동반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 나이가 됐지요...;;;

 

아.. 슬프도다.

 

하지만 슬프다하여 슬프기만 하면 안되겠죠.

그래서 유명하다하는 아이컨실러부터 친구에게 추천받아보기도 하고, 겟잇뷰티에서 꼽아주는 것들을 등등 사용해 본 결과

저는 '바비브라운 크리미 컨실러'에 정착했답니다.

 

우선 제 기준은..

처음에는 주름에 끼지 않는 제품을 찾자!! 였어요.

하지만.. 온갖것들을 사용해본 결과, 주름에 끼지 않는 제품은 없. 었. 어. 요.

(물론 덜 끼는건 있지만, 안끼진 않아요. 그러니 이 부분은 패쓰~!)

 

그래서 도달한 결론은

내 다크함을 오래도록 밝게 잡아주면서 건조하지 않게 발림이 유지되는 것을 찾자! 였습니다.

근데 요놈이 신통방통하게 그 역할을 잘 해주네요.

 

가격은 백화점가 38000원

그리 착하지는 않은 가격이죠.

 

전 이번에 3번째.. 재구매입니다.

전에는 컨실러 키트를 구매하기도했었는데, 같이 들어있는 파우더는 건조해요.

매장에 가면 눈밑에 파우더를 덧 바르라고 하는데,, 전 비추요.

이게 주름끼임의 원인이 되는 동시에.. 자글자글한 건조함의 결정체가 되어

3살은 더 늙어보이게 해주는 아이템이랍니다.

 

그러니 너무 가리지말고 약간은 촉촉하게.. 이 크리미 컨실러만으로 하는게 훨씬 나을 듯 합니다.

 

 

 

참, 한가지 팁을 드리면

전 아이컨실러 바를때 브러쉬를 사용하지 않아요.

바비브라운 브러쉬 셋트가 제 화장대에 턱 하니 자리잡혀있긴 하지만,

사용해본 결과 특이 눈밑은 브러쉬로 할때 자극이 많이 되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위 사진처럼 손가락으로 지긋이 몇번 돌려준뒤

눈 아래 살포시 톡톡톡 두드려 줍니다.

약간의 뭉침이 있으면 스펀지로 살짝만 펴주시면 되고요.

 

 

이렇게하면 하루종일 다크함은 안드로메다로 날려보릴 수 있지요~

 

나이들었다고,

눈이 너무 칙칙해졌다고 걱정만 하지마시고

'바비브라운 크리미컨실러'로 눈밑을 환하게 밝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