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비해 김포공항은 시설이 상당히 열악하다.

커피숍도, 음식점도 공간도 모두가 협소해서 선택의 폭이 넓지않아

비행기 타기전 커피한잔으로 여행의 의식을 치뤄야하는 나에게있어서 그렇게 좋은 공간은 아니다.

 

하지만 아침비행기를 타거나 하면 뭘 먹긴 먹어야하므로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곳 김포공항의 커피숍과 아침식사 스탭스낵을 소개하고자 한다.

 

 

수속을 밟고 들어가면 양쪽에 나란히 두개 자리잡고있는 스냅스낵.

 

어느쪽이든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으니, 그냥 본인의 탑승구와 가까운쪽으로 가면 될 것 같다.

생긴 스멜이 그렇게 맛있어 보이지는 않으나

우리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다;;

 

 

협소하면서도 넓은 공간

누군가를 만나러가는길, 일을 하러가는길, 여행을 떠나러가는길에 많은 사람들이 잠시 머무르다 간다.

 

 

약간 출출했던 나는 일본식라면과 충무김밥을 주문했다.

 

여행을 떠나기 전이라는 설레임이 충만한 시기적 이점을 감안해도 맛은없는편이다^^

면은 설익었고, 충무김밥을 질다.

 

그냥 빈속을 달래기위해 기능적으로 먹었다.

먹다보면 신기하게 맛있게느껴지기도한다^^

 

 

 

아무리 만족스럽지않아도, 다음에 또 가게될걸 뭐;;

 

 

 

아쉬운 식사를 다 마치고 창밖으로 항공기들이 준비되는 모습을 보았다.

참.. 별거아닌데 공항은 왜이렇게 신이나는지 모르겠다.

 

오전에 살짝 내린 눈으로 밖의 풍경은 더욱 멋지게 느껴졌다.

 

 

커피한잔의 여유.

김포공항에서 맛은 따지지말자.

 

그냥 따뜻한 무언가와 공항의 분위기를 느끼는 것에만 초첨을 맞추는걸로.

 

 

간단한 샌드위치와 음료수.와플.베이글도있다.

 

다음에는 음...음.. 빵을 사가지고가서 커피만 주문해서 먹을까봐..;;

(수속할때 걸릴라나?)

 

 

영업시간은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8시30분이므로

이른아침에 아침식사와 커피 먹기는 딱 좋은 공간이다.

 

김포공항에서 첫비행기를 타더라도 아침식사 커피숍 는 할 수 있을듯.

 

 

앞으로도 아침비행기를탈때 아침식사를 샌드위치나 라면으로 대신하고싶을때 또 들러야할 곳

아침이나 저녁에 김포공항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커피숍

 

그곳은 김포공항의 스냅스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