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드라마나 세바퀴 에서 파비앙이란 청년을 봤을때.. 참 잘생겼고 예의바른 청년이구나 했었어요.

그리고 태권도를 잘하는구나.. 정도만 생각했었 던 것 같아요.

 

하지만 '나혼자산다'를 보면서.. 이 친구.. 한국을 이렇게나 사랑하는구나.. 참 진국이구나 싶었습니다.

내 나라도 내가 많이 사랑하지 못하는데 먼 타국에서 온 젊은 친구가 이렇게 정붙이기 쉽지 않잖아요.

 

 

 

파비앙은 5살때부터 태권도를 했다고 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한국에 대한 관심이 있었고요.

 

프랑스에서 2003년까지 태권도로 국가대표까지 했다고 하니 (인대가 많이 다쳐서 포기했다함) 실력도 수준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종 드라마나 런웨이에서 맹활약중인 파비앙!!

 

 

이 친구 사는 모습이 진짜.. 골때립디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홍삼진액'을 꿀떡~ 하는 모습 그거부터 충격적이었어요.

한국 사람들도 진액은 너무 써서 잘 안먹잖아요.

아.. 이분 엄마가 베트남 분이라고 하시던데.. 동양의 피가 흘러스 그런지 아주 대단합니다.

 

 

그리고 도라지배즙도 꿀꺽꿀꺽.

한방울도 남기지않고 잘 먹고요.

 

타국에서 건강도 잘 챙기는 멋진 청년입니다.

 

 

그리고 또 재밌었던건 프랑스 사람이 대중목욕탕을 가서 때를 밀어요. 글쎄.. ㅋㅋㅋ

한국사람인 저도 중학교 이후로 때는 밀어본적도 없는데...

 

그리고 발목에 찬 열쇠. 이건 어디서 배웠지?

아주 토종입니다^^

 

아침식사는 스스로 끓인 된장찌개.

된장찌개 끓일때 거품도 걷어내는 센스도 있고요.

한두번 끓여본 솜씨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아놔.. 봉지커피로 식사 마무리

 

 

그리고 나무젓가락을 사용하는 방법은 또 얼마나 현란하던지요.. ㅋㅋ

제가 대학 신입생때 복학생 선배들을 봤던 그 경이로움의 경지였습니다.

 

 

파비앙은 SNS를 보면 한국을 많이 사랑한다는걸 알 수 있었는데요.

특히 독도에 관한 발언은 제가 다 맘이 찡 했습니다.

 

 

 

 

한국에 있는 다른 외국인들의 롤모델이 되고 싶다는 파비앙.

 

파비앙은 심성도 곱고,예의도바르고, 또 무엇보다도 몸과 마음이 건강해서 매력적인 것 같아요.

그 매력이 아마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이 알려질 기회가 곧 오지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