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름값 참~ 비싸요.

경기도 안좋은데 가계경제에 부담이 많이 되죠.

 

그래서 오늘은 제가 알고있는 '기름값 아끼는 운전습관'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해요.

 

경제속도를 지켜라!!!!!

경제속도란 무슨 말일까요?

경제속도는 차량별로 최고 단수기어에서 RPM(분당 엔진 회전수) 2000~2500으로 달리는 것입니다.

RPM 3000이 넘어가면 연료 소모량이 급격히 증가하거든요.  그리고 1700이하로 계속 주행해도 연료가 많이 들어가요.

 

배기량에 따라서는 연료가 적게 드는 속도가 다른데요,

일반적으로 경차부터 2000cc미만까지는 시속 60km정도에서 기름이 가장 적게 들고요, 2000cc이상 중형차는 시속 70km,

3000cc이상 대형차는 시속 80km정도에서 가장 연비가 좋답니다.

간단히 말해서 경제속도란 배기량에 따라 연비가 가장 좋은 속도인 시속 60~80km정도의 속도를 유지하며 주행하는 것이 좋아요.

시속 100km에서 80km로 속도를 줄이면 기름을 최대 20%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고속도로 주행을 할 때는 시속 90km 정도에서 연비가 가장 좋다고해요.

일반화 시키긴 어렵지만 시속 120km를 넘어서면 연비가 급히 낮아지기 시작해서 시속 160km에서는 시속 90km의 절반으로

그리고 180km에서는 1/2까지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러니 무리하게 속도를 높여 달리는 것보다 경제속도를 유지하면서 주행하는 것이 좋겠죠.

 

 

참, 수동식 차량이시라고요?

그렇다면 기어를 적당한 속도에서 변속해야하는데요.

기어를 변속하는 시기가 빠르면 엔진 회전수가 떨어지고 출력이 약해서

가속 페달을 자주 밟게되서 연료 소비량이 많아지니 조심하세요.

 

 

퓨얼컷(연료차단)운전을 하라!!!

승용차의 대부분은 전자자제어장치(ECU)가 연료분사를 제어하는데요.

예를들자면 주행중에 가속 페달을 밟고 3000RPM으로 도로를 운전하다가 페달에서 발을 떼면 ECU는 운전자가 가속을 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서 엔진에 연료공급을 차단하게되고 차량은 관성으로 앞으로 나가게 되는 거예요.

따라서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부터는 연료를 전혀 소비하지않고 주행을 하게되고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서

기름을 절약하는 운전방법을 '퓨얼컷' 운전이라고 하죠.

 

쉽게말해서 발을 페달에서 다 뗀 상태인걸 말하죠.

관성의 힘으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게 절약하는 습관인거!!!

 

 

 

 

3급은 절대 금물!!!

알뜰 운전을 하기 위해서는 3급을 절대 하지 않는것이 필수예요.

3급이 뭐냐고요?

바로 급출발,급제동,급가속을 말합니다.

 

급출발이나 급가속을 할때는 연료 소비량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지는데요, 또한 타이어가 쉽게 마모되거나 손상되기도 해요.

차량의 소통을 고려해서 앞차와의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면서 경제속도를 준수하면서 운전하면

급가속이나 급제동 하는 습관을 많이 줄일 수 있으실 거예요.

 

참 그리고 액셀 페달을 힘껏 밟는 일을 열번 되풀이하면 약 500cc의 기름이 더 소모되는걸 아시나요?

급가속이나 급제동을 자제하고 부드럽게 ..천천히 운전 하자고요

 

참 그런데 아주 느리게 달려도 기름이 많이 소모된다고해요. 그러니 급가속 자제한다고 너무 속도를 안내셔도 안되요.

엔진별로 연료 효율이 높은 구간이 있어서 RPM이 너무 높거나 낮으면 효율이 떨어지니까 적당한 속도로 운전하는건 필수!

 

신호등에서 보면 (보통 택시들이 그렇죠^^*)

신호가 바뀌기가 무섭게 슝~ 하고 급출발하는 운전자들 많이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이런 급출발을 열번 되출이 하다보면 약 100cc의 기름이 낭비된다고해요.

소형차라면 1km이상을 달릴 수 있는 기름의 양인데요.

이런 성급한 출발은 자동차 차체에 무리가 갈 뿐더러 위험하기도하니 천천히 여유있는 운전 습관을 들이시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