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뉴스 보니까 해독주스 열풍 때문에 마트에서 '당근.양배추.브로컬리'의 매출이 많이 늘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그  매출신장에 일조한 사람인데요 ㅋㅋ

 

저는 서점에서 '서재걸 박사'님의 책을 구입해서 본 뒤 해독주스를 먹게 되었어요.

 

제가 평소 몸도 약하고, 면역력도 약하고 그렇거든요. 감기도 달고 살고요..;;

그래서 건강에 관심이 아주 지대~~하게 많고, 여러 좋다는 것들 시도도 많이해요.

 

그런데 제가 해봤던 어러가지것들 중에서 해독주스가

제일 효과가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면 간단하고, 뭐 귀찮다면 귀찮아요.

 

우선

당근.양배추.브로컬리.토마토를 깍뚝 썰어주세요.

 

그리고 끓는물에 당근부터 순서대로 투하

5분정도 끓여주세요.

(데치는게 아니예요! 끓여주세요!)

단, 토마토는 너무 오래 끓이면 흐물거리니까 마지막에 토마토는 잠깐 담궈주는 식으로만 하시면돼요.

 

5분정도 지나면 육수는 따로 병에 담아놓으시고.

건더기들은 채에 걸러서 식혀주세요.

 

 

육수는 주스만들때 꼭 넣어야하니까 잘 보관해두세요.

이왕이면 유리병이 더 위생적일 것 같아서 저는 꼭 유리병에 담아 놓습니다.

 

건더기들이 다 식었다면

이제 사과와 바나나를 깍뚝 썰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믹서에 넣고 쉐키쉐키~~

 

전 요 크기의 믹서에

사과 1/2. 바나나 1/2 나머지 꽉 차게 건더기들..

그리고 육수 반컵 정도 넣으면 딱 입맛에 맛더라고요.

 

이건 뭐 딱 이렇다 정해드릴 순 없고,

드셔보시고 난 좀 단맛이 필요해..그러면 바나나를 더 넣으시고

좀 청량감이 필요해..그러면 사과를 좀 더 넣으세요.

 

 

쉐키쉐키가 끝나면 이런 죽같은.. 비주얼은 좀 안좋은 모냥이 나옵니다.

 

전 밀폐용기에 나눠서 담아 냉장고에 넣고

아침대용으로 먹어요.

 

지금 해독주스 먹은지 5개월이 되어가는데요.

 

우선 효과 및 장점을 말씀드리면

<1>피곤함이 좀 사라져요.

(난 에너자이저~~ 이렇게 항상 힘이 나진 않지만, 전보다 이타이밍에는 내가 힘들땐데? 싶은데도 쌩쌩함이 있답니다.)

(그리고 제가 조금만 춥거나 피곤하면 감기가 걸리는데, 먹는 5달동안 감기도 안걸리고 감기기운이 있어도 자고나면 사라졌답니다)

<2>피부가 좋아져요.

(저는 주기적으로 뾰루지가 났다가 들어갔다 이게 반복되었었는데, 해독주스 먹은지 2달정도 후부터는 그게 말끔히 없어졌답니다)

 

그리고 단점은.

귀.찮.아.요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제 귀찮음보다 느껴지는 컨디션이 너무 좋고, 거울볼때마다 피부가 좋아서

저는 이 귀찮음을 극복할 수 있답니다.

 

혹시 건강을 이제 슬슬 챙겨야겠다 싶으신 분들은 꾸준히 몇달만 드셔보세요.

그럼 저처럼 약골도 면역력이 좋아지는 놀라운 효과를 경험하실 거예요.

 

저는 앞으로 평~생 먹을 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