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청계천 복원한다고했을 때는 말도많고 탈도 많았었는데
막상 복원하고나니,그 잡음들은 어디로가고.. 서울의 메카로, 공연의 장소로, 시민들의 볼거리 즐길거리의 메카가 됐네요.
11월 1일에 '서울등축제'가 시작되어서 다녀왔어요.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옷은 단단히 여며야했지만
화려한 등축제 덕에 마음은 따뜻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사랑하는 이와 함께해서 그렇기도 했고요^^
주말이라그런지 청계천을 찾은 사람들은 정말 많았어요.
이곳 저곳에서 가족.연인.친구와 추억의 순간을 담으려는 모습들로 아름다운 풍경이었답니다.
아... 이 말이 움직이더라고요.
어쩜 이렇게 잘 만들었을까요?
날씨가 쌀쌀해질때면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찾지는 않는곳인데
참..많이들 모였네요.
등불축제의 주제는 '한성백제 천년의 꿈' 이고
내용은 등 바로 앞에 설명이 되어있어요.
혹시 아이들과 다녀오신다면, 앞에 설명된 글을 같이 읽으시면서 공부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살짝 백제의 역사에 대해 공부해가시는 것도 좋겠네요.
여기 이 다리는 원래 돌다리가 있는 곳인데
임시로 다리를 만들어 놓았네요.
덕분에 완벽한 포토존이 되었어요.
이 인파들을 놓칠새라 그간 없던 노점상들이 많이 생겼답니다.
떡볶이,오뎅,뻔데기,엿..등등 군것질 거리가 아주 많아요.
한쪽에는 특산물 장터가 열렸고요.
왜 우리나라는 어딜가나 이렇게 장터를 열까요 ㅋㅋㅋ
참, 그리고 바로 옆에는 무교동 맛집들이 있으니
등축제 보시고 길거리 간식 드시거나, 식사때가 맞으시면 무교동 가셔서 식사하시면 좋겠네요.
기간은 11.1~11.17(일) 까지 이니 참고하시고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요.
청계천도 나름 천이라고 천바람이 좀 있으니 옷은 단단히 입으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꼭 '광화문'역에 내리지 않으셔도되고, '종로1가'에서 하차하셔서 영풍문고 방향으로 나오시면 바로 보실 수 있어요.
주차는 근처 공영이나, 빌딩 주차장을 이용하셔야하는데
워낙 복잡하니 차량은 비추천하고요. 대중교통 이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럼 즐거운 데이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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