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오상진씨가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에서
유인나씨의 오빠, 유석 검사 역할을 맡아
처음으로 정극에 도전 한다고 합니다.
오상진씨는 2006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잘생긴 외모와,훤칠한 키,모범적인 진행 실력으로 최고의 아나운서 반열에 올랐던 분입니다.
그리고 2007년 프리선언을 한 김성주씨의 프로그램을 대부분 물려받아
MBC의 대표 얼굴로 자리매김 했었더랬죠.
학창시절 사진을 보니
반항과 어긋남이라고는 담을 쌓고 오로지 모범적인 학업생활에만 뜻을 다 했을 것 같은
모범생 비주얼이 스멜스멜 나네요.
역시나...세상에나..마상에나.. 전국 모의고사 성적이 전국 30등이었다고 하고요.
반..아니고, 전교.. 아니고
전국!!! (흐엉....천년만에 OTL이 쓰고싶네요)
그러나 2012년 MBC 파업에 동참하면서
진행하고있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및 퇴출 되면서 결국 2013년 2월 프리선언을 하게됩니다.
프리선언을 했을 시
시장에는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김성주씨가 "60초 후에 공개합니다" 하는 유행어까지 만들어내며 승승장구 하고 있었고
전현무씨는 특유의 깐족거림으로 아나운서계의 이단아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포화된 프리 아나운서 시장에서 오상진씨는 MBC의 품을 벗어나 참 많은 고민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사랑하는 MBC를 떠나, 새로운 그리고 낯선 정글같은 방송세계에 내딪는 발걸음이 얼마나 긴장됐을지.
첫 복귀방송 '땡큐'에서 보여준
그의 긴장과 설렘은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이사람.. 참 모범적이고 성실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또 했더랬죠.
오히려 예전 '댄싱위더스타'를 하실때의 모습이 낯설다고 생각됐었고요.
오상진씨는 그동안 2009년 '지붕뚫고 하이킥' 2011년 '최고의 사랑' 2013년 '소년, 소녀를 만나다'에 카메오 출연을 했었어요.
카메오이기 때문에 이때는 연기력이 돋보인다거나 그러진 않았었죠.
하지만 이제는 정극으로..
거기다 주인공은 김수현과 전지현이라는 탑스타가 출연하며
전작은 '상속자들'이라는 어마어마한 드라마의 후속작으로
강력한 팬덤과 시청률이 예상되는 드라마의 고정 캐릭터를 연기하게 됩니다.
소속사인 TPC의 류승룡씨가 연기활동에 뜻이 있는 오상진씨를 위해
스파르타식의 연기 지도를 해주신다고 하는데요.
어떤 일이든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했던 오상진씨.
첫 정극연기로 '검사'역할을 맡은것도.. 그리고 류승룡씨의 지도를 받는것도 신의 한수라고 생각합니다.
아나운서라고 꼭 진행만 할 필요 있나요.
잠재되어있는 연기력 꼭 대 방출되시길 바랍니다.
'별에서 온 그대' 에서 꼭 확인되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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