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도 식후경
[을왕리 맛집] 가을 전어 대하, 서울에서 가까운 바다
청명한 가을이죠.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고.. 사람은 전어랑 대하를 먹으며 포동포동해지는 계절예요. 나이가 드니 왜케 자꾸 먹는 것에 집착하게 되는지 ㅋㅋㅋ 저번주 가족들이랑 같이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서 차는 안막히고, 바다는 볼 수 있고, 대하랑 전어를 싱싱하게 먹을 수 있는데가 어디있을까 하다가 '을왕리'로 결론을 냈죠! 너무 가까워서 무시하는 '을왕리'인데 도착한 순간 세상에 무시할 건 없구나.. 하는 생각을 했네요 ^^ 모래사장과 썰물의 을왕리 해변의 모습입니다. 서울 서쪽지역에 사는 저로써는 1시간30분 투자한 풍경치고는 호사스럽다고 생각했어요. 자..이제 풍경은 만족했고 이제 진짜 목적 대하를 먹으러 가야죠. 그런데 을왕리에 오면 삐끼 아주머니들 호객에 아주 차안에서 심장이 쫄깃쫄깃..
2013. 10. 15. 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