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갔으니 '감자옹심이'는 한번 먹어봐야겠지요.

실은 '감자옹심이'를 처음 먹어봤습니다.

이왕이면 유명 맛집에서 먹고싶어.. 감자옹심이로 유명한 '감자바우'에 갔습니다. 

제가 즐겨보는 '생생정보통'에도 소개가됐었네요.

맛집의 기본은 TV출연이죠 ㅋㅋㅋㅋ

간판 글씨체가 참 귀엽지 않나요?

이름도 참 이쁘고.. ㅋㅋㅋ

강릉 대표 음식선정 집이라니 더 믿을만해요.

내부는 생각했던 딱 그정도.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그저그런 강원도의 보통 식당 느낌.

좌식테이블 자리도 있습니다.

추운날은 따뜻하게 바닥에 앉아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메뉴판이 참 세련됐네요.

가격은 무지 착합니다... 도대체가 7000원이 넘질 않아요.

아... 이런집이 회사앞에 있음 얼마나 좋을까요.!!

 

감자옹심이 하나랑 김치찌개 하나를 시켰습니다.

반찬이 아주 잘나오더라고요.

그리고 반찬도 갓 만들었는지, 윤기도 좔좔 나고.. 엄청 맛있습니다.

강원도 음식은 맛없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이번 여행으로 그 편견은 없는걸로 했습니다. ㅋ

감자옹심이가 나왔네요..

먹어보니.. 감자로 만든 떡국같은 느낌?

수제비같기도하고... 말캉말캉하면서 약간 고소하기도하고

식감이 새로운 수제비 느낌이었습니다.

국물은 약간 점성이있는데 개운해요. 

김과 계란의 고명도 조화를 이루고요.

안에 면도 들어있습니다.

안먹었으면 큰일날 뻔 했어요^^

감자옹심이 집이라 감자옹심이만 맛있을줄 알았는데

이게.. 김치찌개도 맛있네요. 이건뭥미.

찐~한 김치 국물이 참 시원했어요.

감자옹심이랑 김치찌개 맛이 잘 어울리더라고요. 

 

생생정보통 사진 투척

 

입구와 출구에는 맛에대한 자신감이 엿보이는

사장님의 사진이 대형으로 짠~

꼭 태국 빠빠파이 갔을때 그 느낌과 비슷했어요 ㅋㅋ

 

 

 

주소 : 강원도 강릉시 성남동 97-17

위치 : 중앙시장 안쪽으로 쭉~~ 가다가 왼쪽 골목에 간판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