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가요
겨울 바다 여행 추천... 강릉 안목항에서 카페(커피)와 바다를 느끼다....
카페 좋아하는 몽땅이는 커피와 낭만이 있는 '강릉 안목항' 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엔 제법 큰 눈이 왔었고, 강원도엔 폭설이 내렸다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역시 제설에 일가견이 있는 우리나라는 고속도로에 눈의 흔적은 전혀 찾아보지 못하게 해주었어요..!!! (이럴땐 정말 공무원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보냅니다!!! ^^) 도로는 쾌적한데... 멀리 보이는 산등성이와 나무들에는 눈이 소복히 쌓여 설원의 멋진 풍경이 펼쳐졌어요. 운전하는 내내 감탄을 마지않는 길 이었습니다. 이젠 도로가 잘 뚫려서 강원도 가기가 많이 편해졌죠... 한 3시간 넘게 달렸을때쯤.. 강릉의 시원한 바다가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이 시원한 풍경은 그간 마음에 담아왔던 고민은 보잘것없는 티끌이 되어 자유와 기쁨.. 온기를 느끼게 해줬어요...
2013. 12. 17. 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