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빅토르 안.. 이라고 불러야 하는 안현수 선수는 이번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관심을 김연아선수 만큼 받고 있는 인물이라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파벌 싸움과 소속팀 해체.. 그리고 부상 등 여러 악재에 힘든 세계 최고의 선수를 모국 대한민국이 품어주지 못하고
저 먼땅 러시아로 귀화하게 만든 그 선수. 안. 현 수.
오죽했으면 본인이 태어난 나라를 떠나 타국으로 귀화를 했을까 싶은 마음이 드는것은 당연한 분노이지요.
분노의 질주는 안현수가 아니라, 우리 국민이 해야할 판입니다.
안현수 선수가 겪었을 그간 마음 고생과, 현 우리나라 국민들이 느끼는 분노가 응집된 '안현수 분노의 질주'라 불리우는 동영상은 정말 보면서 아.. 이렇게 잘 달리는 멋진 선수가 왜 태극마크를 달지 못할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안현수씨가 마지막에 치고나가는 부분은 정말 예술입니다.
몇번을 돌려봐도 분노의 질주.. 이 말 맞더라고요.
안현수 선수는 러시아로 귀화하기 전 미국과 러시아 둘 을 놓고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합니다.
미국행도 끝까지 고려했으나 훨씬 대우가 더 좋은 러시아행으로 마음을 굳혔다죠.
우나리씨에게 AD카드를 발급해줘서 안현수 선수를 서포트하게하며, 코치와 교수 자리까지 보장한 러시아의 대우를 보며
안현수 선수에 대한 믿음과 기대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은 쇼트가 꽤 강국이라 러시아보다는 큰 대우를 보장해주지 않았다고 해요)
JTBC와 한 인터뷰 기사를 보면 안현수 선수가 겪었던 마음의 고통이 전해져와 마음이 아리기까지 합니다.
담담함이 아프고, 태극마크에 조심스러울때 아픕니다.
토리노 올림픽 3관왕에 세계선수권 5연패까지 우리나라 쇼트트랙 역사상 전무후무한 거의 '위인' 급의 선수를
이렇게 귀화하게 만든 빙상연맹은 상당한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배 선수가 군면제 받겠다고 메달을 양보하라하고, 파벌의 편가르기, 따돌림에
안전장비 없는 연습장에서 연습하다가 부상을 당했는데도 아무런 조치도 전화도 없던 빙상연맹.
이번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안현수 선수의 활약을 보면서 느끼는 바는 분명 커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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