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뽁뽁이(단열제) 창문에 붙이셨나요?

저도 월동준비 제 1호로...

집 창문에 뽁뽁이 붙이기 작업 들어갔습니다.

이거.. 어느쪽을 붙여야하나..했는데

'부착면' 이라고 표시가 되어있네요.

역시 마트제품이 친절하네요.. 철물점 보다 비싸서 그렇지 ㅋㅋ

저는 이마트에서 구입했는데요.

100*220cm 5400원 이었어요. 가격 참고하세요..

 

우선, 붙이는 방법은 완전..너무 쉬워요.

분무기로 창문에 쫙쫙 물을 뿌려주세요.

그리고 키포인트는 올록볼록한 면이 창문에 닫게 붙이는 겁니다.

혹시 철물점에서 대량으로 구입하신 분들은 '부착면' 스키커가 없을테니

요거요거 주의하세요!!

 올록볼록한 곳을 붙여야 공기층이 생겨서 따뜻해진데요~

그리고 혹시 붙이다가 위에 떨어진다하면..

다시 물뿌리고 붙이면 끝!

완전 쉽죠잉~

혹시 햇빛이 안들어올까봐 걱정이시라고요?

TV에선 충분히 들어온다고하는데..

제가 붙여보니... 약간 감소하긴 해요.

그래도 확~ 어두워지거나 그런건 아니고..  한 20% 감소한달까?

약간 느낌만 있는 정도예요. 걱정 안하실 정도니..염려 붙들어놓으시고~

 TV에서 뽁뽁이 붙이기 전과 후를 비교했네요.

붙이기 전에는 16도였는데

10분 뒤 온도는 20도였어요..

와우~! 전 기계가 없어서 측정해보지 못했는데

이렇게나 높아졌다니..

 

 

자..이제 제가 붙인 사진 보여드릴게요.

 

 깔끔하게 붙이려고.. 줄자로 짠~

 물을 살콤히 뿌리고..

한번에 쫙 붙습니다.

따로 뭐 더 필요한거 없어요.

 

뽁뽁이 붙이고 난 효과

- 확실히 따뜻해졌어요.

   제가 추위를 많이 타서 11월부터는 보일러가 쌩쌩 돌아가게 사는데..

   지금은 보일러 틀 일이 별로 없어졌네요..

- TV에서보니 뽁뽁이 붙인다고 결로현상 생기지는 않는다고 해요.

  저도 많이 걱정했었는데... 저희집도 이상무 입니다.

 

을 좀더 얘기해드리자면

1> 뽁뽁이는 철물점에서 구입하세요 (더 저렴합니다)

2> 문풍지까지 붙이시면 정말 완벽합니다.

3> 창문이 크면 나눠서 붙이셔야 떨어지지 않아요(통창,베란다 같은경우)

 

이거 붙이는걸 누가 생각해낸건지..참 기득해요..

저렴한 돈으로 난방효과가 너무 좋잖아요!!!

 

그럼 다들 저처럼 뽁뽁이로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