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음식은 왜이렇게 다 맛있는 걸까요?
그렇게 하루종일 먹고 또 먹어도 또 먹고 싶은데 어쩌지...히히
하루의 스케줄을 다 마치고 돌아오니 또 출출해지더라고요.
한 11시쯤.. 밖에 나가서 먹기 귀찮아서 룸서비스를 시켰습니다.
캠핀스키에 대한 무한 신뢰도 있었고, 이미 조식에서 너무나 큰 만족을 했기때문에
가격따위는 전혀 게의치 않았어요.
한 30분~40분 쯤 지났을까.
제가 시킨 파스타와 피자가 두둥 왔습니다.
패킹은 정말 정갈했어요.
호텔에서 느꼈던 그 격조 그대로였고요.
전 호텔에서 룸서비스를 시켜먹을때
"아..내가 지금 호텔에 있구나" 를 느끼는데.. 둥그런 그 뚜껑을 열때 기분이 참 좋아요.
이 호텔병 환자 같으니 ㅋㅋ
식전빵과 버터도 함께 가져다주고요.
방금 데워서 왔는지 따끈따끈했습니다.
비주얼 참..좋죠?
옆에는 마트에서 사온 컵라면과 맥주고 살짝 보이네요^^
그런데 파스타와 피자의 맛은 정말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홍대 파스타집 평균보다 한참 아래정도?
피자는 냉동피자 데워놓은 맛이고..(딱딱해요..ㅜ ) . 파스타 소스도 우리나라 시판 소스보다 맛없었어요.
조식은 맛있는데 왜 룸서비스는 맛이없는거지? 흠냐흠냐
그제서야 본전생각이 드는 몽땅이입니다.
이번 캠핀스키의 결론은 조식과 룸서비스의 맛은 비례하지 않는다와...
아무리 격조있는 호텔이라도 모든걸 다 충족시키기는 힘들구나..하는거?
캠핀스키는 옆에 쇼핑몰이 바로 있으니 뭐 드시고싶으시면 거기서 해결하시고
룸서비스는 제가 경험해본 결과 그다지 추천드리지 않겠습니다~
본전생각 나는 아쉬운 맛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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