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가요
겨울바다 당일치기로 가볼만한 삼척항..동해바다 중 조용한곳 추천해요!!
겨울.. 이상하리만큼 여름보다 더 바다가 가고싶은 계절입니다. 옷깃을 단디 여며야하고, 바다 파도가 주는 위협적이고 강한 바람이 매서운데도 그냥 겨울엔 바다가 가고싶네요. 이번엔 전에 다녀오지 않았던 동해 중에서 '삼척항'에 다녀왔습니다. 우선 삼척항에 가자마자 느낀건 매우 아늑하고.. 고즈넉 하다는 것이었어요. 배들도 오밀조밀, 집들도 오밀조밀 모여있고 관광객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습니다. 동네가 어쩜 이리 이쁠 수 있는지.. 참 아기자기해요. 동네를 한참 구경 후 항으로 가봤습니다. 동네가 작기 때문에 그냥 항구도 보여요.. 가는길을 설명할 필요도 없을만큼^^ 길따라 회센터가 쭉 늘어져있습니다. 동해나 강릉 여타 다른 항구와 다르게 호객행위가 많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중에서 맘에 들었던 '오양수산' ..
2013. 12. 4. 10:28